키위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로, 그 신선한 맛과 영양가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키위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와 몇 가지 중요한 팁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키위를 심는 최적의 시기와 함께, 성공적인 키위 재배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키위 심는 최적의 시기
키위를 심는 시기는 계절에 따라 다르며,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 낙엽이 진 이후부터 겨울철 땅이 얼기 전까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초겨울에 심는 것이 봄에 심는 것보다 뿌리 활착이 잘 되어 생육에 더 유리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가을이 길고 온화한 편이므로, 가을 말에서 겨울 초 사이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과 겨울 심기
가을에 심는 경우, 보통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가 가장 적합합니다. 이 시기에 심으면, 키위나무는 겨울 동안 뿌리를 내릴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새로운 잎과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므로, 생육이 더욱 왕성해질 것입니다. 겨울철에 심는 경우에는 땅이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 묘목은 겨울철 추위에 매우 민감하므로, 피복재를 사용하여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볏짚이나 멀칭재를 사용하여 지면을 덮어주면, 뿌리가 얼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봄 심기
봄에 심는 경우는 주로 2월 하순부터 3월 초까지가 적합합니다. 이 시기에 심으면 잎이 나기 시작하는 시점과 맞물려 생육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심는 경우에는 생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봄에 심을 때에는 땅이 충분히 따뜻해진 후,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아래 표는 키위 묘목을 심기에 적합한 시기와 각각의 장단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심는 시기 | 장점 | 단점 |
---|---|---|
가을 (11월-12월) | 뿌리 활착이 잘 됨, 겨울 동안 안정적인 성장 | 겨울철 동해 위험 |
겨울 (1월-2월) | 생육 시작 시점에 맞춰서 성장 | 얼음이나 추위로 인한 피해 가능성 |
봄 (2월-3월) | 따뜻한 날씨로 생육이 왕성 | 늦게 심으면 생장이 떨어질 수 있음 |
키위 묘목 선택과 심기
키위를 심기 위해서는 적절한 묘목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2년생의 건강한 접목묘나 실생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묘목을 선택할 때에는 뿌리와 줄기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묘목 선택 시 유의사항
- 품종 확인: 정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키위는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원하는 맛과 크기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 줄기 상태: 줄기가 굵고 튼튼한 것을 선택합니다. 마디 사이가 짧고, 건강한 모습을 가진 묘목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 뿌리 발달: 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굵은 뿌리와 잔뿌리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야 합니다.
- 병해 체크: 묘목에 병해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깍지벌레 피해나 선충 감염이 없는 건강한 묘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묘목 심는 방법
키위를 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라야 합니다.
- 구덩이 파기: 구덩이는 지름 약 1m, 깊이 60-70cm 정도 파야 합니다. 하층에는 석회와 유기물을 넣고, 상층에는 완숙퇴비와 함께 섞어 구덩이를 메웁니다.
- 묘목 심기: 뿌리를 잘 펴서 구덩이 안에 넣고, 흙을 80% 정도 덮어줍니다. 접목 부위가 덮이지 않도록 주의하여 나머지 20%를 덮습니다.
- 물 주기: 심은 후 충분히 물을 줍니다. 특히, 처음 심은 후에는 자주 물을 주어야 합니다.
- 지지대 설치: 북쪽 방향으로 지지대를 박고, 묘목을 지지대에 묶어줍니다. 이는 바람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피복 작업: 어린 묘목은 추위에 민감하므로 볏짚이나 멀칭재로 덮어 보호합니다. 다음 해 봄에는 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키위 묘목 심기를 위한 단계별 요약입니다.
단계 | 작업 내용 | 주의 사항 |
---|---|---|
1 | 구덩이 파기 | 지름 1m, 깊이 60-70cm |
2 | 묘목 심기 | 뿌리 방향 뻗기, 접목부위 노출 |
3 | 물 주기 | 충분히 물을 주고 관리 |
4 | 지지대 설치 | 북쪽 방향으로 지지대 고정 |
5 | 피복 작업 | 어린 묘목 보호를 위한 피복 |
키위 재배 후 관리
키위를 심고 난 후에는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처음 몇 년간은 뿌리가 제대로 활착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분 관리
재식 후에는 수시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심은 경우에는 얼지 않도록 피복재를 사용하여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뿌리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해 방지
겨울철에는 동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묘목의 지제부위를 피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뿌리와 줄기가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주며, 멀칭은 토양 수분 유지와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봄 생육 관리
봄에 생육이 시작되면 신초가 높이 자라므로, 이를 곧게 유인하여 건강한 성장을 도와줍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병해충을 체크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키위 재배 후 관리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관리 항목 | 방법 | 주의 사항 |
---|---|---|
수분 관리 | 수시로 물 주기 | 겨울철에는 얼지 않도록 주의 |
동해 방지 | 지제부 피복 | 멀칭으로 수분 유지 |
생육 관리 | 신초 곧게 유인 | 병해충 주기적 체크 |
결론
키위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심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을이나 초겨울에 심는 것이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며, 묘목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재배 후에는 수분과 동해 방지에 신경 써야 하며, 봄에는 생육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러한 팁들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키위 재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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